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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PAS]신형 싼타페 “구매하겠다” 21%, “고민중” 39%
-싼타페 고객 662명 설문조사

[헤럴드경제 TAPAS=정태일ㆍ신동윤 기자]현재 싼타페 차주 중 신형 싼타페를 구입할 의사가 있는 고객은 10명 중 2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TAPAS가 국내 최대 싼타페 동호회 ‘클럽DM’에 의뢰해 1월22일~2월5일간 6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를 구매하겠다는 답변은 141명인 21%였다.

10명 중 4명꼴인 39%는 신형 싼타페 구입을 ‘고민중’이라고 답했다. 


구매를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현재 타고 있는 싼타페보다 신형이 얼마나 좋아졌을지 확신할 수 없어서’가 25%로 가장 많았다. 구입을 고민하는 고객 4명 중 1명은 신형 싼타페의 품질 개선 여부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셈이다.

수입차로 건너갈 계획 때문에 고민 중이라는 의견도 13%에 달했다. 쏘렌토 등 동급의 경쟁 국산차도 고려해 고민된다는 답변은 10%를 차지했다.

싼타페 고객 중 신형 모델을 구입하지 않겠다는 의견도 38%여서 구매 의사를 밝힌 답변보다 눈에 띄게 많았다. 


현대차는 7일 신형 싼타페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싼타페는 내수에서 2015년 9만3000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다 신형 모델 대기수요가 쌓이며 작년 5만대 초반대로 떨어졌다. 그러면서 2016년부터 중형 SUV 왕좌를 쏘렌토에 내줬다.

싼타페가 연간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할지, 쏘렌토로부터 1위 자리를 되찾을지 등이 관전 포인트다.

/killpass@heraldcorp.com
/그래픽=이해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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