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코레일이 설 연휴에 역귀성, 역귀경하는 국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오는 5일부터 판매한다.
KTX 역귀성 상품은 두 종류로 설 명절 기간 운행하는 KTX 중 일부를 지정해 30∼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는 상품과 이용 구간에 관계없이 4명이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
이번 설 연휴는 총 5일로 작년 추석(11일)에 비해 짧지만 대상 열차는 작년 설·추석보다 더 많은 484개 열차이다. 예매기간과 대상열차는 5일~12일까지 운행하는 320개 상행선 KTX와 5일~16일까지 운행하는 164개 하행선 KTX다.
역귀성 특별상품은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인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다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은 다른 사람이 홈페이지에서 ‘전달하기’ 기능을 이용해 탑승자를 지정해주면 역 창구에서 확인 후 발권 받을 수 있다.
1인당 1회에 최대 4매, 왕복 최대 8매까지 코레일멤버십 회원만 구입이 가능하며,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고 특실 요금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KTX 역귀성 상품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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