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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어린이집 대상 ‘세계문화 체험교실’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는 오는 10월까지 다문화강사가 어린이집을 찾아 세계문화를 알려주는 ‘세계문화체험 일일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집 아이에게 다문화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민자를 위한 취업지원활동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을 마친 여성을 강사로 두는 등 일자리 창출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문화체험 일일교실은 다문화강사가 자기 나라, 문화를 소개하고 ▷인사말 배우기 ▷장난감과 전통놀이기구 소개 ▷전통의상 체험 등 순서로 펼쳐진다. 모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전통놀이기구는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체험 국가는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 모두 6개국이다.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민간ㆍ직장어린이집 만 3세 이상 어린이반이 교육 대상이다.

참여하고 싶은 어린이집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신청서를 써 팩스(02-2670-1609) 혹은 전자우편(realkim@ydp.go.kr)로 내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모두 30곳 어린이집을 선정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32곳 어린이집 대상으로 모두 118회 체험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자연스럽게 타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내 어린이집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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