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 의약품 전문기업 우진비앤지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이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상승세 흐름을 타고 있다.
 
우진비앤비는 기명식 보통주에 대한 주주배정 유상증자(발행가 3,535원)가 111.08%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모집 주식 수 239만8259주 대비 총 청약주식 수가 266만3868주로 초과 달성했다. 우진비앤지의 최대주주인 강재구 대표 및 강석진 대표는 15억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최근 우진비앤지는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백신 업체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우수성을 자랑했다. 또 전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와 반려동물 의약품, 보조사료, 첨가제, 백신 등 반려동물을 위한 예방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백신, 코미팜, 제일바이오 등 국내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과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하여 30여년간 축적해온 발효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친환경 미생물과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독자적인 기술로 산업동물용 생균제, 효소제,인체 원료 의약품인 소염효소제 SKD까지 유럽인증을 받아 폴란드에 판매하고 있다. 기존 고효율·고품질에 있어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