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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T 완전체 소식에도…문희준 보이콧 아직도 유효
문희준, 온라인상에서 여전히 보이콧 여론 강해
“콘서트와 결혼, 재결합과 관련한 문제적 언행 많았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990년대 최고의 인기그룹 H.O.T가 1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많은 팬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지만, 반대로 보이콧 여론도 있다. 멤버 문희준에 대한 지지철회 여론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문희준은 지난해 팬 기만 논란에 휩싸이며 팬클럽으로부터 보이콧 사례를 겪었다. 

문희준. [사진=OSEN]

당시 DC인사이드 H.O.T. 갤러리는 문희준 지지철회를 공식화했다. 팬들은 “콘서트와 결혼, 재결합과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적 언행이 잦았다. 진정성 있는 해명과 사과를 기다렸지만 돌아오는 것은 변명으로 점철된 팬 기만적 편지와 굿즈 문제 무대응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팬들은 “H.O.T. 갤러리 회원일동은 지금까지 H.O.T.의 5인 모두를 지지해왔으나, 오늘을 기점으로 문희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4인의 멤버,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만을 지지하며, 향후 문희준의 모든 활동에 대해서 보이콧 하겠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팬들의 지지철회 선언에 사과문을 공개했다.

문희준은 “사건의 대소, 사실 관계를 떠나 팬 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건 분명히 저의 잘못이고 불찰입니다”라며 “누구보다 제가 힘들 때 곁을 지켜주셨고,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주셨던 건 팬 여러분들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시간을 주신다면 팬여러분들이 제 곁을 지켜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팬들은 “사과문에 피드백을 원하는 내용이 하나도 없이 사과를 한다는 말 뿐이라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강타,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 5명의 멤버들을 H.O.T. 완전체로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이번 ‘무한도전 토토가3’는 오는 15일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토토가3’ 특집 무대를 꾸민다. 오는 17일과 24일 오후 6시 25분 부터 MBC에서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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