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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硏 설립 33주년…바이오강국 글로벌 연구기관 도약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일 연구원 설립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년간 생명연의 발전에 공헌한 직원들을 선정,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우수논문상, 우수기술개발상, 우수근무직원상 및 우수근무팀상 등을 각각 수여했다.

이사장상에는 시스템바이오연구부 정경숙 박사와 총무회계과 곽조은 선임행정원이 선정됐다. 정경숙 박사는 희귀난치성 질환 진단·치료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전이성 소화기암 및 폐암 관련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곽조은 선임행정원은 생명연 전북분원의 초기 행정기반을 구축하고 기관 교육훈련 프로그램 기획 및 소통·화합의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논문상은 위해요소감지BNT연구단 권오석 박사가 수상했다. 권 박사는 단백질이 결합된 전도성 나노튜브 기반 신규 바이오 전자센서 개발에 성공하고 해당 연구결과를 나노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세계적 학술지인 ‘ACS 나노’에 발표했다.

우수기술개발상을 수상한 노화제어연구단 권기선 박사는 근감소증 제어물질 발굴을 위한 약물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인성 근감소증의 예방 및 치료약물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이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규태 원장은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무병장수의 꿈 실현을 위해 다가오는 바이오경제시대의 주역으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세계적인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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