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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TT 서비스, 연초 콘텐츠 경쟁력 강화 ‘안간힘’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들이 연초부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저마다 게임,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갖추는가 하면, 무료로 제공하는 실시간 채널을 확장하며 이용자 끌어모으기에 안간힘이다.

푹TV를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최근 해외 드라마와 e스포츠, 모바일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스포츠, 레저, 뷰티 등 전문장르 콘텐츠를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스포TV게임즈’, ‘아시아N’, ‘채널J’, ‘스튜디오 룰루랄라’ 등 신규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추가했다.

콘텐츠 라인업을 대폭 보강한 푹TV [제공=콘텐츠연합플랫폼]

‘스포TV게임즈’는 ‘2018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018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시즌3’ 등의 게임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시아N’은 방대한 양의 인기 중국 드라마와 현재 방영 중인 ‘특공황비 초교전’, ‘친애적번역관’ 등 최신 VOD도 빠르게 업데이트 중이다.

JTBC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상사세끼’, ‘취중막말’ 등 웹드라마, 예능, 뷰티 등 특색있는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채널J’는 ‘고독한미식가’, ‘데스노트’ 등 일본 드라마 VOD에 이어 2월 초부터 실시간 채널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홍기 콘텐츠연합플랫폼 사업기획그룹장은 “푹TV 이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레저, 뷰티 등 전문장르 콘텐츠를 지속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편, 일반채널 등 실시간 무료 콘텐츠를 확장한 ‘티빙’ [제공=CJ E&M]

‘티빙’ 역시 종합편성채널과 일반 채널 등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했다.

CJ E&M은 지난해 ‘티빙’에서 제공하는 CJ E&M 실시간 채널을 전면 무료화한 데 이어 TV조선, 채널A, JTBC, MBN(2월 예정) 등 종편채널 등으로 무료 채널을 확대했다.

구체적으로는 ▷TV조선, C’TIME ▷채널A, 채널A플러스 ▷JTBC, JTBC2, JTBC3 폭스 스포츠, JTBC 골프 ▷MBN, MBN플러스(2월 예정) 등 총 10개 채널과 A+E 계열 라이프타임, 히스토리 등이다. 실시간 채널 서비스 후 VOD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조대현 CJ E&M 미디어콘텐츠부문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번 채널 수급뿐만 아니라, 무료 실시간 채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만간 콘텐츠와 서비스를 대폭 확장하는 스케일업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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