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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공개 채용
-17명 모집…월 80만6000원 지급
-늦은 밤 여성ㆍ청소년 귀가 동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ㆍ사진)는 다음 달 1일까지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공개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평일 늦은 밤 돌아하는 여성ㆍ청소년을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동행하며 안전한 귀가를 돕는 일을 한다. 어두운 골목길 등 취약지역 순찰도 함께 한다.

채용 인원은 17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늘었다. 관심있는 주민은 구청 여성가족과를 찾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내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 개별면접 이후 최종 합격자를 뽑을 계획이다.


근무는 평일 야간에 3시간(월요일은 2시간)씩 한다. 임금은 야간수당과 교통비를 더해 월 80만6000원 수준이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가 되면 오는 3월부터 신당동 신당역과 약수역, 장충동 동대입구역 등 6곳을 돌게 된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서울시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앱’ 또는 구청 상황실,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다. 다만 지하철역 도착 30분 전에는 신청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이용 주민 수는 지난 2016년보다 배 이상 늘었다”며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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