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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철, 순천시장 후보군 가운데 첫 출마선언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전라남도 순천시장 후보로 거론돼 온 윤병철(56) 지방분권전남연대 상임대표가 첫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상임대표는 23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경제회의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매년 열려 다보스 시민들이 1년 내내 관광수입으로 먹고 사는 것처럼, 세계환경회의를 매년 순천에서 개최하면 세계적인 국제관광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병철 상임대표가 23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출처=윤병철]

윤 대표는 이어 “가칭 ‘순천만 세계환경회의’를 10년 정도 개최하면 부산영화제처럼 완벽하게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순천만 ‘국제환경학교’도 창립해 순천을 환경운동가를 양성하는 환경사관학교로 발돋움시킬 것”이라고 공약했다.

윤 대표는 또한 “올 9월부터 월 최대 25만원을 받는 노인수당에 월 20만원씩 추가해서 매월 최대 45만원을 어르신들에게 지급하겠다”며 “노인극빈층과 자살률을 생각할 때 적어도 순천에서만큼은 길거리에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표는 교육공약으로 “지역사회 공감대를 전제로, 전문대학인 청암대와 제일대를 통폐합해 순천시립대학으로 전환해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순천대 행정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시민단체와 3선 시의원을 지낸 토박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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