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신혼’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해외 패션쇼에 셀럽으로 참가하면서 감각 있는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배우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세계적 유명 브랜드 크리스찬디올(Christian Dior)의 초청을 받아 패션위크 참석차 프랑스 파리로 간 가운데 두 사람의 패션이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23일 송혜교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 중 ‘Dior‘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끈다. 사진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패션위크에서 진행된 ‘디올 2018 S/S 오트쿠튀르 컬렉션 쇼’에 참석한 ‘3개월차 새댁’ 송혜교의 모습으로, 파리지엔느보다 더 파리지엔느 같은 그의 패션이 눈에 띈다.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캡처] |
사진 속 송혜교의 모습은 머리를 낮게 묶은 뒤 검은색 베레모를 쓰고 흰색 도트 패턴 블라우스 위에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다. 여기에 블랙 도트백과 롱부츠를 매치해 사랑스러우면서도 우아한 패션을 완성했다.
투명한 피부를 강조한 옅은 화장과 흘러내리는 헤어라인은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여성미를 드러내 패션피플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송혜교의 남편인 배우 송중기도 지난 20일(현지시간)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디올옴므 컬렉션 쇼’에 참석할당시, 블랙 터틀넥과 바지 위에 크리스찬 아틀리에 텍스트 레터링이 더해진 그레이 톤의 롱코트와 더비슈즈를 매치, 댄디한 슈트 패션을 보여줘 수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사진제공=오센] |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남녀주인공으로 만나 연기호흡을 맞추며 친해져 지난해 10월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현재 신혼을 즐기고 있으며 지난 19일(한국시간) 디올 패션위크를 위해 프랑스로 동반 출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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