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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에 ‘대중교통 무료’서울시민 의견 찬반 엇갈려
미세먼지를 줄인다는 명복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행한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화와 관련, 서울시민들은 찬성과 반대가 팽팽했다. 반면 서울시 정책과 큰 상관이 없는 영호남 지방에서는 찬성 의견이 높았다.

22일 리얼미터가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의 일환으로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 등 서울시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서울 응답자들은 ‘잘한 정책’이라는 평가가 48.9%, ‘잘못한 정책’이 47.5%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단위 여론에서는 ‘효과가 설사 작더라도 대책을 강구 안하는 것보다는 나으므로 잘한 정책으로 보인다’는 응답이 49.3%로, ‘효과가 작고 예산 낭비를 초래했으므로 잘못한 정책으로 보인다’는 응답 43.5%을 오차범위 내인 5.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외 다른 지역에서는 광주 전라(71.3%), 부산 경남(55.0%), 대전 충청(51.3%) 등에서 ‘잘한 정책’이란 평가가 50%를 상회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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