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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해피 해외봉사단, 케냐 교육지원사업차 출국… 학교환경 개선에도 한몫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온해피 해외봉사단이 케냐의 교육지원 사업을 위해 20일 출국했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온해피 배인식 대표 등 관계자와 인천재능대 아동보육과, 유아교육과, 컴퓨터정보과, 사진영상 미디어과 학생들과 인천가톨릭대, 한국외국어대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해외봉사단은 오는 30일까지 케냐 카지아도 옹가타롱가이와 소웨토 지역 아이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펼친다.
온해피 해외봉사단이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케냐의 교육지원사업을 위해 출국에 앞서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이재환 학생>

교육지원으로는 봉사자들의 전공과 재능에 따라 현지 유아 및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실과 도서관 벽에 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재능대 교육 관련 전공 재학생들과 인천가톨릭대 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현지에서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 환경 개선에 역량을 발휘할 방침이다.

이번 케냐의 교육지원사업을 위해 다양한 기관에서 후원과 응원을 보내왔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부는 우정의 선물 문구셋트를 지원해 주었으며, 인천재능대에서는 영문도서와 학용품 및 공항 이동 차량을 지원했다. 또한 아동 미술 교육 사회적기업 캔파운데이션에서는 아동미술용품을 지원해 주었다.

출국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인천제일교회 마리아의 집에서 모든 참여자와 관계자 40여명이 1박2일 심화교육을 통해 팀웍을 다지며 봉사활동 리허설을 펼쳤다.

온해피는 케냐,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필리핀, 네팔. 몽골 등 제 3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는 NGO단체이다.

특별히 이번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작년 3월부터 신축한 카지아도 학교에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해피 배인식 대표는 “인천에 있는 대학들이 참여한 만큼 케냐 현지에서의 활동과 성과에 기대가 크다”고 밝히며 참여자들과 기쁨의 파이팅을 외치며 케냐로 출발했다.

케냐로 떠난 해외봉사단은 오는 30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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