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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낡은 계단 8곳 ‘친환경계단’으로 교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ㆍ사진)는 최근 ‘친환경계단 정비공사’를 통해 관내 낡은 계단 8곳을 재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낡은 계단들이 도시 미관을 떨어뜨린다는 말이 많았다”며 “주민 안전도 위협받던 상황”이라고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정비 대상은 주민 이용량이 많은 이면도로 계단 중 폭 3m 내외 계단으로 명륜4길 13-3, 명륜4나길 7, 이화장1나길 14-7 등이 정해졌다. 작업은 재질을 친환경 소재인 화강석으로 교체하고 높이 조절, 손잡이와 화단 설치 등으로 진행됐다. 콘크리트 계단에은 이번 정비를 통해 덜 미끄러우면서 잘 깨지지 않는 화강석이 깔렸다.

구는 올해 8곳을 더해 지난 2012년부터 낡은 계단 모두 33곳을 정비했다. 실제로 도시 이미지가 좋아지고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동네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종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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