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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일레븐, 1인 가구 트렌드 반영한 설 상품 선보여
- 혼술족, 혼밥족 등 소포장 쌀ㆍHMR 먹거리 판매
- 휴대용 노래방 마이크ㆍ통역기 등 가심비 상품 마련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550여종의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나홀로족 등 1인 가구의 소비 특성을 반영한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특히 가성비를 뛰어넘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심비 높은 선물들로 소비자의 만족과 감성까지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또 알뜰하고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무료 택배와 신용카드 제휴 할인, 포인트 결제, 통신사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준비한 다양한 설 선물 세트.

▶맛ㆍ품질 우수한 실속형 소포장 상품= 세븐일레븐은 1인 가구 등이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ㆍ소포장 상품의 구성비를 지난해 설 보다 두 배 가량 확대했다.

먼저 요리 수준의 다양한 메뉴를 반찬 겸 안주로 간편히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소포장 간편식 ‘천하일미 탕수육원’과 ‘바베큐폭립’, ‘육개장 칼국수’ 등 5만~6만원로 판매한다.

혼술족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각종 치즈와 그린 올리브, 살라미 등 7가지의 소용량 안주로 구성된 ‘혼술세트’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1~2인 가구의 한 끼 식사의 양으로 구성된 소포장 곡물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2만원대의 ‘고시히카리 선물세트4.5kg’는 고급 품종의 고시히카리 쌀을 150g씩 소포장한 상품으로 별도의 세척 없이 바로 밥을 지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혼합곡 선물세트1.2kg(1만3000원)’는 귀리, 현미, 찹쌀, 렌틸콩, 서리태 등 다양한 잡곡을 혼합해 40g씩 포장했으며, 1~2인분의 쌀과 섞어 먹기 좋은 양으로 구성됐다. 

▶이제는 가심비 시대…만족 더한 선물세트=세븐일레븐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심비 높은 상품도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마련했다. 가심비는 가격 대비 만족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를 말한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큰 이슈가 된 휴대용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인 ‘지니103 무선마이크’를 2만원대로 마련했다. 블루투스를 이용해 노래방기기처럼 원하는 음악을 틀고 노래를 부를 수 있으며 녹음도 가능하다. 휴대용 음성 통역기 ‘매직톡(11만7000원)’도 선보인다. 스마트폰에 통역 전용 앱을 깔고 블루투스로 연동하면 영어와 중국어, 일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통역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격 대비 만족과 가치가 좋은 가심비 높은 상품들.

깨끗한 두피와 건강한 모발을 위한 남성전용 고체샴푸 ‘두피중심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실리콘, 착색염료, 계면활성제 등의 두피에 자극이 되는 성분을 뺀 상품으로 샴푸와 브러쉬, 받침대, 케이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설 선물도 친근한 캐릭터 상품으로= 세븐일레븐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4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선물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무릎담요에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가 디자인된 ‘카카오프렌즈 무릎담요’와 차량에서도 휴대폰 등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라인프렌즈 차량용 급속 충전기’, 이모티콘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버액션토끼를 활용한 ‘오버액션토끼 보조배터리’, 헬로키티 캐릭터의 깜찍한 모습을 그대로 담은 ‘헬로키티 마우스 장패드’ 등 이다.

한편 이번 설부터 김영란 법이 개정되면서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 금액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 종류도 약 20%가량 확대했다.

▶알뜰한 쇼핑 위한 각종 할인 혜택= 세븐일레븐에서 설 선물세트를 롯데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10% 할인(일부 품목 제외) 받을 수 있다. 신한, 현대, BC 등 신용카드 포인트도 카드사별로 최소 15%에서 최대 100%까지 차감 할인이 가능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2+1, 3+1 등 증정 할인 행사상품도 준비하고 있어 다량의 선물 구입 시 참고할 만하다.

택배상품 대해서는 다음달 8일까지 원하는 주소지로 무료로 배송 받는 혜택을 제공하며, ‘일반상품’으로 분류되는 상품들은 설 연휴가 지난 후인 2월20일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상엽 세븐일레븐 상품운영팀장은 “1인 가구 증가라는 인구 구조의 변화가 명절 선물세트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에 세븐일레븐은 다양해진 소비 특성을 반영하여 차별화한 선물세트 구색을 확대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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