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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용산전자상가 플랫폼 ‘도시재생센터’ 구축
-올 초부터 현장코디네이터 현장 투입
-상생협력의 도시재생 본격 추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사업의 현장정보를 종합하고 총괄해 플랫폼 역할을 할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센터’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전문코디네이터와 현장코디네이터 위촉식은 이달 12일 개최한다.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센터’는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사업이 원활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활성화계획수립과정에서 주민 및 상인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조직과 상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사업은 계획과 실행을 동시에 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기법을 통해 도시재생 시민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도심생태계획 복원을 위한 혁신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10월부터 원효전자상가 6동 약 6000㎡의 공간에 청년창업지원 및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에 10월부터 본격 착수했다. 조성이 완료되는 올 3월 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도 이곳에 ‘소통방’이라는 이름으로 개소하게 된다.

센터의 거점인 소통방 개소전에는 서울시 글로벌창업센타를 임시거점으로 활용해, 부르면 달려가는 ‘재생현장에 찾아가는 도시재생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용산전자상가 일대(약 21만㎡)는 지난해 2단계 서울형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2018년 말까지 전자산업기반의 신복합문화교류공간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활성화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2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투입해, 2022년 말까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된다.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중심시가지형 재생유형에 적합한 행정, 공동체, 네트워크,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현장코디네이터를 투입해 올 초부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상인스킨십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략기관(대학, 기업, 공공기관)과의 민관협력 사업과 중앙부처 연계사업 전략적 유치 등 용산전자상가 활성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은 청년창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조성과 혁신플랫폼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등 중앙정부사업 연계와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서울형 중심지재생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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