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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업무개시 통화…2년만에 고위급회담, 北 누가 나올까?
[헤럴드경제]2년여만에 재개되는 남북 고위급회담에 북측이 대표단으로 누굴 파견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일부는 일요일인 7일에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남북이 업무개시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가 통보한 우리측 대표단 명단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오늘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9일로 예정된 고위급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측은 대표단 구성을 계속 논의 중이다.

정부는 6일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천해성 통일부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곙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등으로 구성한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전달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런 대표단 구성은 과거 남북 장관급회담 대표단이 통상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관계부처 실ㆍ국장이 포함됐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북측은 전날 오후 이 명단을 받은 뒤 당일에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 수석대표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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