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기관에 제약없이 자유롭게 계좌 연결해 결제 및 출금
- 월별 이용금액 따라 카카오톡 이모티콘, 카카오페이지 캐시 제공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카카오가 체크카드를 출시, 오프라인 결제시장에 진출한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혜택을 담은 혼합형 핀테크 상품인 ‘카카오페이 카드’를 오는 10일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카카오톡 최신 버전(7.0.0)으로 업데이트 후 카카오페이 홈 상단의 ‘신청하기’ 메뉴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미 계좌를 연결한 송금 서비스 고객은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작년말 진행된 티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5일부터 바로 발급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카드’는 금융 계좌와 연결 후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정 금융기관에 제약 없이 고객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계좌 연결이 가능하다.
카드 디자인은 기본형과 스카이패스 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QR 송금을 통한 간편 오프라인 송금이 가능하도록 고객 고유의 QR 코드도 추가했다.
온ㆍ오프라인 모든 결제에 대해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용금액 0.3%가 자동 적립된다.
스카이패스 카드는 추가로 1500원 이용당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매월 10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지급된다. 매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카카오페이지 3000캐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모든 이용 내역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카카오페이 카드’는 우리ㆍKB국민ㆍNH농협ㆍ신한ㆍKEB하나ㆍSC제일ㆍKDB산업ㆍ대구ㆍ제주은행과 신협 등 국내 18개 시중은행 및 증권사 계좌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에 설치된 5500여대의 롯데 ATM 기기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이 가능하다.
yun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