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기업교육 전문 강사들의 모임, ‘차일드’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에 국내 지역아동센터 급식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차일드는 ‘차오르는 감동으로 일상을 채우는 드림콘서트’의 줄임말로, 지난해 12월 4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제2회 차일드’ 콘서트를 열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함께’라는 주제로, 6명의 강사가 1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의 가치, 함께의 시간, 함께의 조건’에 대해 진지한 토크쇼를 진행했다.

차일드는 이날 성금으로 모은 참가 비용을 플랜코리아에 전액 전달했다. 플랜코리아는 후원금을 국내 지역아동센터 급식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플랜코리아의 급식지원사업은 편의점의 차가운 음식이 아닌 영양과 균형을 고려한 ‘건강하고 따뜻한 밥상’,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먹는 밥상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먹는 ‘행복한 밥상’, 센터 내 조리사가 조리해주는 ‘안전한 밥상’을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차일드는 2016년 첫 콘서트 수익금을 플랜코리아의 영유아 교육개발센터, 세이프 스쿨, 에이즈예방키트에 지원한 바 있다. 향후에도 나눔을 위한 기부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