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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위안부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문병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가운데 한명인 김복동 할머니(92)의 병문안을 다녀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인 김복동 할머니를 찾았다. 앞서 김복동 할머니는 건강이 악화돼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었다.

문 대통령과 김복동 할머니는 지난해 8월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및 유족 오찬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휠체어를 타고 참석한 김복동 할머니의 손을 잡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및 유족 오찬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 대통령은 김복동 할머니를 만난 후, 청와대로 돌아와 길원옥·이용수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8분을 비롯해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등과 비공개로 오찬을 함께 한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매주 수요일에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주최하는 수요집회에 거의 빠짐없이 참석했던 김 할머니는 지난 3일 열린 수요집회에도 건강 문제 때문에 불참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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