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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2018년 첫 해외명품대전 연다
-200여개 브랜드 최대 70% 할인
-졸업ㆍ입학시즌 특별전도 열려
-상품권 증정 등 프로모션 진행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10일부터 본점을 시작으로 잠실점, 부산본점, 대구점 등 4개 점포에서 올해 첫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총 200여개 브랜드가 최대 70% 할인되는 행사다.

경기 불황으로 유통업계가 고전하는 와중에도 해외 명품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0% 이상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겨울 한파가 지난해 11월부터 찾아들면서 아우터 수요 증가가 일찌감치 예상됐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해외 명품 직매입 브랜드 등에서 아우터 비중을 기존보다 50% 이상 늘려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멀버리 매장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GF)인 겐조, 소니아리키엘, 엘리든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패밀리 세일’ 행사는 본점 행사장에 마련된다. 총 50억원치에 달하는 물량이 최대 70% 할인 판매된다. 소니아리키엘 브랜드에서는 코트 등을 최대 70% 할인가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겐조는 재킷 등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엘리든’, ‘엘리든 스튜디오’, ‘엘리든 플레이’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 직매입 편집숍에서는 이브살로몬, 메이트, 애드 브랜드 등의 아우터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본점 행사장에선 졸업 및 입학 시즌을 맞아 ‘몽블랑 스페셜’ 특설 매장도 열린다. 백팩, 클러치백 등의 상품이 국내 최초로 전시 및 판매되며, 무술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방 액세서리인 ‘퍼피팩참’ 만들기 클래스도 마련된다. 명품시계 브랜드인 ‘크로노스위스’도 본점 행사장에서 국내 최초로 행사를 진행하고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해외명품대전에선 에트로, 멀버리, 비비안웨스트우드, 스튜어트 와이츠먼 등 총 20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아우터, 핸드백, 슈즈 등을 할인 판매한다. 118만원짜리 ‘에트로’ 쇼퍼백이 70만원에, 227만원짜리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양모패딩이 113만5000원에, 65만원짜리 훌라 린다 사첼백이 20만원에 판매된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도 전년보다 20% 이상 물량을 늘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쳐진다. 본점 행사장에서는 롯데카드 및 엘포인트(L.POINT)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해외명품대전은 본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본점은 9층 행사장에서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며, 잠실점은 2월 1일부터 4일, 부산본점은 2월 2일부터 8일, 대구점은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윤병진 롯데백화점 해외패션 선임바이어는 “해외명품 상품군은 최근 패션업계의 저성장 기조에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이에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존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럭셔리 시계, 주얼리 브랜드 특설 매장도 기획했다”고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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