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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톡서 음악 듣고 영화 예매한다…생활플랫폼으로 진화
- 카카오톡, 생활 및 콘텐츠 플랫폼 기능 강화
- 선물하기, 주문하기부터 영화예매, 음악감상까지
- 문자메시지(SMS)도 카카오톡서 손쉽게 확인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카카오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생활 및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롯데시네마 영화예매’, ‘멜론 with 카카오’, ‘문자 모아보기’ 등의 서비스를 새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카카오톡 내 ‘더보기탭’에서 날씨,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 스타일, 장보기, 카카오톡 주문하기 등 생활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했다. ‘마이(MY)’ 메뉴를 추가해 카카오톡에서 구매한 상품 내역, 관심 상품,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을 모아서 보여준다. 주문상품의 배송 상황, 교환권 유효기간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제공=카카오]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더보기탭’에서 인기영화를 보고 선택하거나, 채팅방에서 플러스(+) 버튼을 누르고 롯데시네마를 클릭하면 된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나 회원가입은 필요 없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상영시간표, 좌석도를 공유할 수도 있다.

음악서비스 멜론과 연동을 강화한 ‘멜론 with 카카오’ 서비스도 제공한다. 채널탭에서 ‘멜론’을 누르면 접속할 수 있고, 세대별 좋아하는 음악, 최신&인기 음악, 추천 태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멜론과 카카오계정을 연동한 유료 회원의 경우 카카오톡 내에서 전곡 감상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친구와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을 공유할 수도 있다. 채팅방 하단의 ‘+’ 버튼을 누른 뒤 멜론을 선택하면 되고, 최대 30곡까지 골라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해 보내줄 수도 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내역을 카카오톡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문자모아보기’ 기능도 새로 추가했다. 이 기능은 이용자가 직접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옵트인(Opt-in) 방식으로 제공한다. 카카오톡 설정 메뉴의 실험실에서 설정할 수 있으며, 현재 안드로이드 7.0 이상 버전에만 적용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은 커뮤니케이션 뿐만 아니라 콘텐츠 탐색, 구매, 주문, 예매/예약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만능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여기에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아이(I)’의 기술을 더한 챗봇 등을 선보여 이용자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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