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관계자에 따르면 다스의 핵심 인물인 전 총무차장 김모씨가 29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 전 차장은 지난 1994년 입사한 이후 15년간 총무와 의전, 인사 등 핵심 업무를 담당해 왔다. 그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스의 실소유주는 이 전 대통령”이라고 주장햇다.
검찰은 김 전차장이 다스의 실 소유주가 누구인지 입증할 단서를 갖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그가 비자금 조성 당시 총무 업무를 맡았던 만큼 120억원 대의 회삿돈이 외부로 나갔다 돌아온 경위 등에 대해서도 알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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