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관악구,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평가 우수구 선정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서울시 주관 ‘2017년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1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시ㆍ구 공동협력사업인 ‘걷는 도시, 서울 조성’ 평가에서 수상구에 이은 또 한 번의 수상이다.


서울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25개 자치구가 추진한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등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우선,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분야에서 이행점검 강화와 참여율 제고는 물론, 교통유발과다시설물관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명회 개최, 교통유발과다시설물에 대한 교통량조사 등 교통량 감축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수요 중점관리 분야에서는 아파트입주자대표회 등 민관이 함께 나눔카 이용에 참여했고, 기업체들의 유연근무제 참여율을 높이는데 힘썼다.

특수시책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구청사 주차장을 폐쇄, 주민들의 승용차 운행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노력했다.

또 민관협의체가 함께하는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캠페인과 민간의 자발적 교통유발과다시설물 관련 교통량 감축 활동 등을 전개해 대중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는 유종필 구청장이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교통량 줄이기에 참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종필 구청장은 “2017년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것은 구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통한 민관거버넌스로서의 교통량 줄이기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