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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해외 10大뉴스] ⑥‘나도 당했다’ 미투 캠페인 급속확산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에서 시작된 성폭력 파문은 여성들이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하는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캠페인을 촉발했다. 성폭력 고발 운동인 미투 캠페인은 미국 연예계, 정가, 언론계를 강타한 데 이어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와인스틴에서 출발한 할리우드 성폭력 파문은 배우 더스틴 호프만, 케빈 스페이시, 스티븐 시걸 등으로 번졌다. 미국 정가에서는 성추문에 휩싸인 현역의원들이 잇따라 의원직에서 물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과거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밝힌 여성들도 거듭 피해를 주장하며 의회의 공식 조사를 요구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의 인물’에 미투 운동을 일으킨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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