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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내 버스 연말까지 막차 연장…신촌ㆍ홍대입구 등 89개 노선
-강남역 등 서울 11개 지점 대상
-막차시간 익일 오전 1시로 늘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송년회 등으로 귀가시간이 늦어지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신촌과 홍대입구 등 서울 11개 지점 89개 버스노선의 막차시간이 연장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기간 버스 운행시간이 연장되는 지점은 서울역 3개 노선과 명동 4개 노선, 강남역 10개 노선, 종로2가 12개 노선 등이다.

시는 해당 지점에서 시내버스를 오전 1시까지 운행한다.

다만 차고지부터 주요지점까지 운행 시간을 고려해 401번은 서울역 기준 오전 1시45분, 707번은 신촌역 기준 오전 2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31일부터 익일 새벽까지 펼쳐질 ‘제야의 종’ 타종식 날에는 101ㆍ103번 등 종로 일대를 경유하는 15개 노선을 오전 2시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막차 연장 버스노선이 서울 구석구석을 돌고, 심야버스인 ‘올빼미버스’와 지난 8일부터 운행중인 연말 맞춤형 올빼미버스가 시내 주요 거점을 이어주는 만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시는 기대 중이다.

김정윤 시 버스정책과장은 “연말을 맞아 한시적으로 막차 시간을 연장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며 “올빼미버스와 함께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서비스 공급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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