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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 문 열어…성폭력 등 피해 집중 지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여성가족부는 20일 오후 3시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통합형)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김송일 전라북도행정부지사, 김도중 원광대총장, 최두영 원광대병원장, 조배숙 국회의원, 이춘석 국회의원, 박난숙 여가부 권익증진국장 등 관련 인사와 도민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ㆍ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응급의료, 수사·법률, 상담 뿐 아니라 장기적인 심리치료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형’센터다. 

이번 개소로 전북 서부지역(익산, 군산, 김제, 부안, 고창, 정읍) 거주 국민들이 성폭력ㆍ가정폭력 피해 시 포괄적 서비스를 한층 가까운 시설에서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원광대학교 병원장이 센터장을 맡고, 의사(소장), 간호사 등 의료진과 임상심리사, 상담사 등 전문가 15명이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전북서부해바라기센터는 여가부와 전북도청, 전북지방경찰청, 원광대학교병원 4자 협약을 통해 중앙 기관과 현장의 협업을 강화해, 피해자 중심의 지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난숙 권익증진국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전북 서부권 지역 국민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피해자 지원의 신속성과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등 피해자의 서비스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아동ㆍ청소년, 지적장애인, 성인 등 피해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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