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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여가부 ‘여성친화도시’ 인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여성가족부에게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중이다. 현재 인증받은 도시는 올해 8곳을 더해 모두 84곳이다.

구는 그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근거규정 조례 반영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의지를 다져왔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여성 84명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영나래’를 운영하며 양성평등 관련 사업홍보 등 활동을 진행했다.

또, 오는 2022년까지 ‘다함께 만들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영등포구’ 비전을 세우고 46개 사업을 추진과제로 삼기도 했다. ‘경단녀 자신만만 프로그램’, ‘여성 안심 보행로 조성’, ‘직장맘 대상 찾아가는 교육’ 등이 대표 사업이다.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은 내년 1월 개최된다. 구는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ㆍ평가받는다.

한편 구는 작년 여성가족부에게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 올해 7년 연속 여성보육정책 평가 수상구 선정 등 여성정책에 관련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받아왔다.

조길형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참여해 이룬 성과”라며 “여성, 노인 장애인 등이 차별받지 않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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