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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주민소통으로 층간소음 잡는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주민 소통을 뼈대로 한 층간소음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아파트와 다세대ㆍ다가구 등 공동주택 입주자가 느는 상황에서 층간 소음문제도 심화되고 있어 마련한 사업이다.

사업은 주민이 결정하는 층간소음 기준, 층간소음 주민 관리위원회 구성,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사업 공모 시 구 차원에서 층간소음 해소 프로그램 우선 지원 등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 차원에서도 층간소음 해소에 적극 나선다. 층간소음 발생 현장을 찾아 민원별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에 나서는 식이다.

이 밖에 구와 주민 관리위원회, 환경부 환경보존협회는 ‘이웃사랑 고사리 손 편지쓰기’ 사업도 함께 시행한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층간소음 예방교육으로 층간소음 동화 구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174곳, 유치원 23곳, 초등학교 14곳 등이 대상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구가 진행하는 이 사업은 층간소음 갈등 해소에 더해 정 있는 공동체 조성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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