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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 복귀는 신의계시” 양승은 아나운서, MBC 출연 프로그램 하차
양승은 아나운서, MBC 쇄신과 함께 프로그램 하차
총파업 불참 등 사내 비난 여론 시달린듯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양승은 MBC 아나운서가 ‘출발 비디오여행’ 하차했다. 최근 MBC 최승호 사장의 선임과 함께 부당 전보됐던 아나운서들이 업무에 복귀, ‘뉴스데스크’ 배현진 아나운서 편집부 발령 등과 맞물려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여행’에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다.

양승은 아나운서. [사진=MBC]

이날 방송에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오랜 시간 ‘출발 비디오여행’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앞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배현진 아나운서와 함께 파업을 중단하고 노조 탈퇴와 함께 업무에 복귀했다.

이에 당시 노조 관계자는 양승은 아나운서가 “업무에 복귀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며 탈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양승은 아나운서가 “신의 계시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자 강재형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나온 양승은 아나운서의 ‘신의 계시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그 자리에 있던 서른 명에 가까운 아나운서들이 ‘집단 환청을 들었다는 것? 사실이 자칫 왜곡될까 봐 되짚는다”고 비판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2007년 공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9월 돌입한 총파업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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