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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도시 울산 남구 ‘국제안전도시’ 공인 확정
[헤럴드경제] 울산시 남구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의 현지 실사를 거쳐 국제안전도시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실사 단장으로 남구를 방문한 데일 핸슨 공인센터 의장은 총평에서 “울산 남구는 공인기준 7개 항목에 맞춰 훌륭히 사업을 수행했으며 특히 손상사망률감소와 이에 따른 경제손실액 459억원 감소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남구가 국제안전도시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안전사고로 인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부상ㆍ사망 등 인명피해를 줄이면서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는 도시에 부여한다.

2014년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한 남구는 서류 심사, 올해 9월과 이달 이뤄진 현지 실사를 거쳐 공인을 확정했다.

특히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안전도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8개 분과 103개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는 남구에 앞서 제주, 부산, 광주, 서울 송파, 전남 순천, 충남 아산 등 13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거나 확정했다. 국제안전도시는 5년마다 평가를 받아 재공인을 받아야 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에 만족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안전 역량을 강화해 남구가 명실상부한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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