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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공안, 폭행피해 기자들 방문 조사…대사관 직원들 입회
[헤럴드경제=이슈섹션]문재인 대통령 순방 취재 중에 발생한 기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중국 공안이 15일 새벽 피해자인 우리 사진기자 2명을 방문 조사했다.

지난 14일 밤 9시부터 이번 사건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한 중국 공안은 이날 새벽 1시쯤 우리 기자단이 머물고 있는 호텔과 병원에 각각 수사 요원 3~4명을 파견해 피해자 조사를 벌였다.

중국 공안의 피해자 조사는 베이징 주재 한국 대사관에 근무하는 경찰 영사와 통역관의 입회 아래 진행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일보 사진기자인 고 모 씨와 매일경제 사진기자인 이 모 씨는 어제 폭행 사건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폭행에 가담한 경호 인력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두 기자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한중 경제 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을 취재하다가 이동 과정에서 중국 측 경호 인력에게 가로막혔고 이에 항의하던 중 폭행을 당했다.

두 기자는 순방 취재단보다 이틀 빠른 15일 오후에 귀국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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