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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차 부수고 거액 훔친 범인 잡고보니 친척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친척의 차량을 부수고 고액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덕진구 우이동의 한 스크린 골프장 주차장에서 친척인 B 씨(42) 차량에서 현금 8600만원을 훔친 혐의로 A 씨(4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123rf]

경찰에 따르면 13일 A 씨는 B 씨가 8600만원의 거액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전화를 걸어 위치를 파악한 뒤 친척 B 씨의 카니발 차량 운전석 유리창을 부수고 현금 5만원권 지폐 1720장이 들어있던 가방을 훔치는 범행을 저질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B 씨는 함께 CCTV를 확인 후 용의자가 A 씨라는 사실을 알고 전화해 자수를 권했다.

이에 A 씨는 경찰서로 스스로 찾아와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B 가 평소 돈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돈이 필요해 훔쳤다”고 진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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