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분야 기술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연구자에 대한 시상을 통해 연구자 사기 진작, 기술개발 의욕 등을 고취하고자 200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정부 포상이다. 수상자는 소속기관 및 학회 등의 추천을 받은 후 관련전문가들로 구성된 총괄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와 정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크리스탈 관계자는 “홍용래 연구소장은 크리스탈의 핵심기술인 단백질구조규명 신약물질 발굴기술을 바탕으로 ▷저분자 빈혈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CG600647의 개발 및 해외 기술수출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성분명 Polmacoxib)’의 개발 및 제품출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 신약후보 물질로 세계최초 FLT3-BTK 이중저해제인 CG026806(이하 CG’806)의 개발 및 해외 기술수출 등 다년간 다수의 제품개발 및 상품화를 통해 글로벌 신약 시장에 한국 제약·바이오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홍용래 연구소장은 국내외 제약사를 거치며 당뇨병치료제, 항암제 등 다수의 신약을 개발한 신약개발 전문가다. 2006년 크리스탈에 합류해 국내 22호, 바이오벤처 1호 신약 ‘아셀렉스’의 개발에 참여했으며, 저분자 빈혈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CG’647, 세계최초 FLT3-BTK 이중저해제인 CG’806을 개발하는 등 신약연구소 소장으로써 신약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며 국내외 30여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홍용래 연구소장은 “크리스탈은 임직원의 약 80%가 연구인력으로, 매년 7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등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런 기술 중심의 기업 문화가 이번 표창을 받게 된 토대”라며 “앞으로도 보다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여 크리스탈이 글로벌 혁신신약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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