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는 14일 신길동 단독주택 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주택에 홀로 살던 70대 노인 A(79) 씨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새벽 4시 5분께 발생해 주택 내부가 전소됐다.
오전 4시 7분께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인력이 오전 6시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지만 주택 내부에 있던 A 씨는 현장에서 숨진 뒤였다.
경찰은 현재 화재원인과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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