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비발디-신세계, ‘평창 붐업’ 외국인 환대 콜라보
스키와 쇼핑 연계, 원스톱 서비스
파파고 통역, 글로벌라운지 운영
관광공사 스키코리아축제에도 참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 일대 스키장들과 함께 12월~내년 3월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을 열기로 한 가운데, 비발디파크와 신세계 면세점이 스키와 쇼핑을 결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평창 붐업’에 나섰다.

동남아, 중국 남부, 중화권 등 겨울 없는 나라 손님들에게 가장 멋진 겨울을 한국에서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마련된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은 비발디에서 벌이는 ‘VIVA SKI(대명리조트)‘, ’GOGO SKI(하이원리조트)’, ‘FUN SKI(용평리조트)‘ 등 연쇄적 겨울레포츠 프로그램이 16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20주년인 올해 최대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와 관광공사는 눈 내리지 않는 나라 국민에게 선사할 한국 겨울 선물 프로그램을 통해 약 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비발디 스키월드와 신세계 면세점의 ‘스키+쇼핑 콜라보’는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의 흥행을 키우고, 나아가 평창올림픽 붐업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발디파크는 신세계면세점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외국인 스키어를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동대문~비발디파크에 이르는 구간에 셔틀버스 신규 노선을 추가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이로 인해 교통 문제로 한국 지역 여행을 망설였던 외국인들은 스키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시내 면세점 쇼핑 시간을 갖지 못한 스키어들은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셔틀버스는 12월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이용 가능하며, 하루 3~5대의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셔틀버스 탑승 고객 및 비발디파크 내 외국인 관광안내센터 이용객 대상으로 신세계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을 제공하며,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내부에도 비발디파크 리플릿을 비치해 고객들이 손쉽게 양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명레저산업 관계자는 “쇼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스키어들을 위해 신세계면세점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종을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명레저산업은 외국인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비발디파크에 외국인 관광안내센터를 설치했다. 관광안내센터에는 외국인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관광 및 리조트 안내, 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외국인 스키어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 콜센터, 렌탈존 등을 운영 중이며, 네이버와 제휴해 업계 최초로 파파고 통역서비스를 도입했다.

abc@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