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관계자는 “배현진 앵커가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있으며 11일 출근한 복직 기자들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환영한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혔다고 국민일보가 12일 보도했다.
앞서 최승호 신임 MBC 사장은 출근 첫날인 8일 자신을 포함해 2012년 파업으로 부당 해고를 당한 직원들의 복직을 명하며 보도국 주요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MBC 뉴스 캡처] |
배현진 앵커는 ‘뉴스데스크’ 하차와 동시에 소속도 ‘편집 1센터’에서 ‘뉴스데스크 편집부’로 변동됐다.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던 배현진 아나운서의 후임으로는 박성호 기자와 손정은 아나운서가 내정됐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뛰어난 진행 실력으로 지난 2008년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로 발탁돼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지만 2012년 파업 이후 방송 프로그램에서 등장하지 않았다.
배현진 앵커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를 7년간 진행했다.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4년 국제부 기자로 소속을 옮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