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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울주군-포르투갈 신트라시, 협력교류 강화
해맞이 ‘간절곶’과 유라시아 땅끝도시 ‘까보다 로까곶’ 인연
경제·외교·문화 등 교류확대, 기념비 상호 설치 검토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 울주군과 포르투갈 신트라시가 기존의 교류 협력을 뛰어넘는 우호협약을 강력 추진키로 약속했다.

울주군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신트라시와 외교, 문화 등 양 도시 간 지속적이고 강력한 교류추진을 골자로 하는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11일(현지시간) 신장열 울주군수와 바살리타 호타 시장이 우호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이날 오후 신트라시청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은 신장열 울주군수와 바실리오 호타 신트라시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체결식에서 바실리오 호타 시장은 “지난 방문 이래 울주군에 대한 호감이 많았다. 특히 경제와 외교 분야에 대해서는 존경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울주군이 가지고 있는 경제 및 외교 분야의 경험과 능력을 전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한 초청에 감사드린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양 도시의 경제와 문화는 물론 전 분야에서 상호 발전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내년에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의 협력과 우호증진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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