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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지진관련 내년 예산 대폭 증액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 공공건축물 내진보강, 구조장비 보강 등 지진대비 사업비가 대폭 증액됐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 내년도 경북도 예산안 심사 계수조정을 통해 도 도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소관 지진대비 관련 예산을 27억1000만원 증액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도 도민안전실의 예산 중 풍수해보험사업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지진대비 도민순회교육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렸다.

대피소 안내지도 제작비를 1억3300만원에서 10억원으로, 공공건축물내진보강사업비를 5억원에서 11억원으로 증액했다.

또 경북도 소방본부의 지진관련 구조장비 보강 등의 예산 11억원을 증액해 소방안전특결회계로 121억원을 재편성했다.

한창회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은 “포항 지진이후 동해안권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효과적인 지진 대응을 위해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게 됐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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