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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렴 = 금천’, 3년 연속 청렴도 상위권
- 2017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5위, 전년대비 10단계 올라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5위, 외부청렴도 8위, 내부청렴도 8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57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민원을 처리한 국민, 직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부패경험’, ‘부패인식’에 대한 설문조사와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그 결과를 발표한다.

이에 구는 2014년도 청렴도 최하위권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전 직원이 합심해 모든 정책을 출발점에서 전면 재검토했다. 구민들과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청렴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조직문화와 제도 자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5년 외부청렴도 ‘전국 1위’와 서울시 반부패 및 청렴활동 평가에서 ‘우수구’, 2016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청렴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서울시 반부패 우수사례 대회 ‘우수구’와 청렴도 전분야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 청렴도 전 분야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올해는 구민의 불편사항을 감사담당관이 직접 해결하는 3단계 민원 AS시스템이 완성단계에 이르렀으며 모든 감사에 구민으로 구성된 시민감사관이 직접 참여해 주민 눈높이에 맞춰 감사가 투명하게 진행됐다. 또 다양한 형태의 청렴간담회를 통해 내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들어 개선하고, 부서별 자율적 청렴활동을 평가하는 등 내·외부적 다양한 정책들을 운영했다.

황운섭 감사담당관은 “이번 결과는 일회성이 아닌 3년 연속 구민과 직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데 가치가 있다”며 “청렴은 문화다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기 어렵듯 ‘청렴 금천’이라는 이름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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