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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새벽인력시장에 천막ㆍ난방시설 설치
-신정동ㆍ신월동 인력시장 대상
-월~토요일 오전4시30분부터 개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내년 3월말까지 월~토요일 관내 새벽인력시장에 천막과 난방시설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파를 무릅쓰고 새벽부터 나와 일자리를 찾는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사진=헤럴드DB]

설치 장소는 신정동과 신월동 일대 인력시장이다. 구에 따르면 신정동은 100여명, 신월동은 40여명이 매일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

구는 일용직 근로자가 움직이는 시간대인 오전 4시30분부터 2시간씩 천막과 난방시설 문을 연다. 방문 시 따뜻한 음료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후 주민들의 원활한 출근을 위해 천막을 해체한 뒤 다음날 다시 설치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구는 일용직 노동자를 위한 종합지원 이동센터도 운영 중이다. 매주 화요일 신정동 인력시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직원훈련과정과 국가기술자격 등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일용직 노동자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길 바란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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