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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라니아는 고급콜걸’ 암시 슬로베니아 잡지 1년만에 사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서에 대해 과거 ‘콜걸(매춘부)’로 일했을 가능성을 암시했던 잡지사가 공식 사과했다.

AP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멜라니아 여사의 모국인 슬로베니아의 여성잡지 ‘수지’는 작년 8월 한 기사에서 멜라니아 여사가 과거 ‘엘리트 에스코트 서비스’를 부업으로 제공하는 한 패션모델 에이전시에서 일했다고 보도했다.

‘엘리트 에스코트 서비스’란 사회적으로 신분이 높거나 부유한 남성고객을 상대로 하는 전업 매춘부가 아닌 일반 여성이 비밀리에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사진=연합뉴스]

수지는 사과 성명에서 “그 기사는 마치 멜라니아 트럼프가 에스코트 일을 한 것처럼 이해됐다”면서 “우리는 그 부분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없다. 트럼프 여사를 모욕할 어떤 의도도 없었으며 이에 사과한다”고 강조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슬로베니아에 있는 변호사를 통해 이 잡지에 대해 명예훼손 소송을 걸어놓은 상태로, 이 잡지의 이날 사과는 합의 조치의 일부라고 AP는 전했다.

슬로베니아에서 출생한 멜라니아 여사는 유명 모델로 활동하던 199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왔고, 1998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결혼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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