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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울주군, ‘맞춤형 복지‘ 위해 전기차 9대 전달
복지사각지대 위기상황 놓인 민원 해결 목적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 울주군이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섰다.

울주군은 8일 군청 앞에서 신장열 군수를 비롯한 9개 읍·면장, 맞춤형 복지담당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전기차 9대)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범서읍에 차량을 보급한데 이어 이번에는 친환경 전기차 9대를 복지허브화 지역 9개소(온산, 언양, 온양, 서생, 청량, 웅촌, 상북, 삼남)에 보급했다. 내년에는 2개면(두동, 두서)에 맞춤형 복지차량 2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복지담당공무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 호출과 현장 상황 녹취, 위치 정보 확인, 음성 통화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워치도 함께 지원한다.

신장열 군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위기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은 기존 복지팀 외에 맞춤형 복지팀을 별도로 신설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 통합사례 관리, 민관협력 활성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찾아가는 읍·면 복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범서읍을 시작으로 올해 7월 온산읍, 언양읍, 온양읍, 삼남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했으며 내년까지 전 읍·면 복지허브화에 나설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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