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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의 아너소사이어티 ‘구로히어로즈 클럽’ 창단
-이웃사랑 실천 고액기부자 모임 결성
-기부자 이름 새긴 명예의전당도 마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관내 고액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한 ‘구로히어로즈 클럽’을 만든다고 5일 밝혔다.

구로 히어로즈 클럽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지역 버전이다.

지난 2001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기부금이 개인 3000만원, 법인 혹은 단체 5000만원 이상이면 가입 가능하다. 현재 가입자는 모두 37명이다.


구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의 이름을 새긴 명예의 전당도 구청에 세운다. 머리글에는 ‘기부와 나눔에 참여해 주신 분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이곳에 새깁니다’라는 문구가 적힌다.

창단식과 명예의 전당 제막식은 오는 8일 구청에서 열린다. 사회공헌인증서 수여, 창단 선포 등 순으로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구로의 영웅들이 새로운 후원자를 탄생하게 하는 빛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를 발굴하고 예우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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