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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난방공사 양산지사, 북한이탈주민 행복나눔박스 지원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는 28일 동절기 대비 방한용품으로구성된 행복나눔박스를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산지사(지사장 박창규)는 올해 초 양산경찰서와 북한이탈주민 조기정착지원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해 교육과 생활지원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연초에는 탈북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추석연휴 맞이 한가위 대잔치를 열어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향수를 달래주었다.



이번에는 겨울철 필수품인 전기담요와 겨울외투로 구성된 행복나눔박스 전달로 북한이탈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정재화 양산경찰서 서장은 “남을 돕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꾸준한 후원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 생각하며, 양산지사 이하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한다” 했다.

북한이탈주민 김경순(31)씨은 “여기 오기까지 너무나 어려웠지만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이렇게 지원을 해줘서 정말 잘 왔다고 생각된다”고 했다.

박창규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장은 “우리의 조그만 정성이 한겨울 매서운 바람을 이겨낼 수 있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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