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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역대급 ICBM도발] 유승민 “美 정찰자산, ‘J-스타즈’ 도입해야”
- 일각에서 ‘미국이 무기 팔아먹는다’며 매도해 개탄스러워
- 북한 핵은 이미 완성이라고 봐야…200여대 지상발사대 감시위해 필수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바른정당이 북한 군사도발에 맞서 첨단 정찰자산인 조인트 스타즈(J-STARS)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29일 여의도에 있는 당사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일각에서 조인트 스타즈 도입을 미국이 무기 팔아먹는다는 식으로 인식한다.개탄스럽다”며 “북한에 있는 이동식 발사대 200여대를 추적하기 위해서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조인트 스타즈는 지상감시를 중심으로 하는 정찰기다. 현재 대한민국 공군이 보유한 조기경보통제기는 ‘피스아이’로 공중 정찰에 특화돼 있다. 유 의원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을 1분만에 추적할 수 있었던 이유가 피스아이 때문이다”며 “(지상 쪽을 미리 감시하려면) 문재인 대통령이 조인트 스타즈에도 예산을 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제 핵미사일은 개발이 완성된 수준이다”며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실전 배치됐다고 전제 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안이해 걱정이 많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날 새벽 북평남 평성 일대에서 동해 위로 미사일을 고각 발사했다. 미사일은 50여분간 고도 약 4500km까지 올라가 약 960km를 비행했다. 현재까지 고도만으로 보면 가장 높게 난 셈이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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