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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자치구 최초 ‘랜섬웨어 대응 시스템’ 구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 25곳 자치구 중 처음으로 랜섬웨어 대응 시스템 운영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랜섬웨어는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소프트웨어 뜻을 담고 있는 ‘웨어’(Ware)의 합성어다. 해커들이 컴퓨터 내 문서, 사진, 동영상 등 파일을 암호화해 쓸 수 없게 만든 후 해제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지난 5월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와 인터넷 업체 ‘나야나’ 랜섬웨어가 대표적인 피해사례로 언급되며, 최근 공공기관을 표적삼은 랜섬웨어의 피해사례도 늘고 있다.

이번 랜섬웨어 대응 시스템은 능동형 화이트리스트를 기반으로 컴퓨터 내 데이터를 방어한다. 또 데이터를 생성ㆍ저장할 때 실시간으로 서버에 암호화 저장해 파일을 2중으로 보호한다.

구 관계자는 “랜섬웨어 대응 시스템은 모든 부서마다 팀별 1개씩 도입된다”며 “기존 정보보안시스템과 안티 바이러스 백신 등을 함께 운영하며 정보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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