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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직원-아동 1:1 결연…하얏트 인천, 한번 정 주면 끝까지 간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연말이면 적지 않은 기업들이 사회공헌, 불우이웃돕기에 나서지만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의 기부와 봉사는 임직원-복지시설 아동 1대1 결연형이라 헤어질 수 없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상당수 기업에서 노출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성 있는 사회공헌, 물량의 제공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꾸준한 상호교감에 의한 희망키우기가 가능하게 되는 기반이다.

한번 정(情) 주기로 인연이 맺어지면, 끝까지 가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의 나눔시스템이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의 ‘라온제나’라는 직장 봉사동아리는 30여명의 ‘파인트리 홈’ 어린이와 1:1 결연을 맺었다.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재능기부로 채워주고, 필요한 경우 경제적 지원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 호텔 임직원들은 ‘캐러멀 애플’(사진)을 판매한 수익금을 이 복지시설에 기증하고, 벼룩 시장으로 모금한 비용으로 파인트리홈에 필요한 물품을 장만해 주고 있다.

조만간 아이들을 호텔로 초청해 셰프가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와 크리스 마스 카드 꾸미기 등도 진행한다.

글로벌 하얏트 체인 본사는 최근 이같은 그랜드 하얏트 인천 임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나눔 행보를 인정,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상(하얏트 커뮤니티 그랜트)을 줬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임직원들은 상금으로 받은 이 돈 마저 파인트리홈으로 돌렸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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