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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명여대 2G팀, '2017 대학생 제품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

 

[헤럴드경제] 글로벌전문후보기업 및 WC300 기업의 제품에 대한 대학생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2017 대학생 제품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접수마감이 있었던 10월부터 총 132개 팀이 참가하여, 서류 심사 및 예선 심사를 거쳤으며, 최종 7개 팀이 이날 결선에 올랐다.

‘2017 대학생 제품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우수인재와 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7개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지원 중인 글로벌 전문후보기업 및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기업으로 ㈜네패스, ㈜오토닉스, ㈜우진플라임, ㈜코맥스, 한국콜마㈜, ㈜휴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다.

해당기업 임원과 실무담당자가 직접 서류 및 예선 심사를 하였으며, 각 단계를 통과한 팀에게는 기업현장 견학과 제출한 과제에 대한 기술, 마케팅 등의 취약한 부분에 대한 기업 전담 멘토링을 실시하여 과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 과정을 무사히 마친 7개 팀이 20일 결선심사에 올라 최종 수상 팀을 가렸다.

영애의 대상은 ㈜휴롬에서 제시한 ‘사용자 편의성향상을 위한 스마트 원액기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에 대하여 ‘IoT기반 맞춤형 쿨링 원액기’라는 제품혁신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심사위원들에게 최고점을 받은 2G팀(숙명여자대학교 송지민, 정지은)에게 돌아갔다. 또한 최우수상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VR을 활용한 창의적 콘텐츠 아이디어’라는 주제에 대해 ‘Custom House & VR’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소세지팀(성신여대 고세빈, 권소현, 김지은)이 수상하였으며, 기업대표이사상인 우수상은 전기세, 웨이커스, Dolk, ORBIT, The most팀 등 총 5팀이 수상했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2G팀의 송지민 학생은 ‘다양한 경진대회가 있지만 다른 경진대회와는 달리 기업과 직접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학생 제품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총 상금 1,050만원을 부문별로 시상했으며, 상금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참여기업 대표이사상이 수여됐다. 또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 전원에게 해외연수를 지원하며 우수 팀에게는 해당기업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인턴 기회 부여 등 실질적인 취업혜택도 제공된다. 

정명우 기자 /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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