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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모두의 안전, 애니메이션ㆍ카드뉴스ㆍ웹툰ㆍ게임으로 배워요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용순)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례별 중요 안내사항 등을 담은 안전교육 콘텐츠 4종을 개발하여 21일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육부는 체험처 멘토용 및 학생용 안전 동영상, 진로체험 매뉴얼을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에 탑재해 전국에 보급하고, 시도 교육청과 연계하여 체험처 안전 관리에 신경을 써왔다.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중학교의 진로체험뿐만 아니라, 진로교육법에 근거한 진로집중학년ㆍ학기제의 실시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도 진로체험을 활발하게 하면서, 다양한 안전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함께 증가한 것이 사실.


이에, 안전수칙 등의 내용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초․중등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는 크게 애니메이션, 웹툰, 카드뉴스, 게임 형태다.

애니메이션은 학생들에게 친숙한 2D애니메이션과 모션그래픽 기법을 활용하여 제작했다. 인솔교사가 대중교통 안전사고, 공구 사용 중 안전사고, 학생 간 폭력 등 우발적 상황에서 위험에 처한 학생들을 보호해 준 후, 적절한 대응법을 알려주는 이야기다.

웹툰은 다양한 안전사고 대처 방안 등을 담고 있으며, 내용에 대해 학생들이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도록 십대들이 공감하는 일상적 배경과 코믹한 연출 기법으로 명랑 웹툰으로 그렸다.

카드뉴스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홍보 및 정보전달의 매개체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사건과 사고 사례, 관련 통계, 단계별 대응법을 간결하게 제시했다.

플래쉬 게임 컴퓨터와 스마트폰 모두 호환이 가능한 퀴즈게임 장르로 개발됐다. 애니메이션, 웹툰, 카드뉴스의 내용을 종합 정리하였으며, 짧은 시간(10분내외)에 간단하게 즐기면서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진로체험 안전교육 콘텐츠는 진로체험 사전교육 및 진로수업 등 다양한 시간에 활용될 수 있으며, 콘텐츠를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지만 4종을 모두 활용할 때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획․개발됐다. 이번에 개발된 콘텐츠는 컴퓨터 및 스마트폰 등으로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 및 교사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진로체험 안전교육 콘텐츠의 확산․보급을 위해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 학교에 안내할 뿐만 아니라, 교육부 블로그, 페이스북 등 에스엔에스(SNS)와 진로체험지원전산망인 “꿈길” 누리집(www.ggoomgil.go.kr)에 탑재할 예정이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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