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오십견 환자 74만1690명 중 50대 환자는 23만4473명으로 31.6%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환자는 19만3898명(26.1%)으로 두 번째로 가장 많았으며 70대 환자가 17만8411명(24.1%)으로 뒤를 이었다.
40대 환자는 10만4090명(14.0%), 30대 환자는 2만2040명(3.0%)이었고 심지어 20대 환자(7297명, 1.0%), 10대 환자(1432명, 0.2%)도 있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29만6867명, 여성이 44만4823명으로 여성이 더 많았다.
전체 환자 수는 2011년 74만6011명에서 0.6% 가량 소폭 줄었다.
오십견은 아무런 이유 없이 어깨 통증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증상이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주로 노화로 인한 어깨 근육 등 퇴행성 변화와 운동부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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